[뉴스큐브] 신규확진 346명…백신 접종 준비 박차

2021-01-22 0

[뉴스큐브] 신규확진 346명…백신 접종 준비 박차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으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이르면 다음 달 초 백신이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6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특히 300명대 중반까지 떨어진 것은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인 지난해 11월 하순 이후 두 달 만인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완만한 감소세가 유지되면서 설 연휴 전에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풀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재개되고 이동량이 다시 늘어난 만큼 경계심을 풀 상황이 아니라는 게 당국 입장인데, 하루 발생 환자 수가 어느 정도로 줄어야 완화가 가능한 걸까요?

전남 순천에서 가족 12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생일을 맞은 어머니를 포함해 가족 18명이 모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전라남도는 철저한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중요하다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어요?

경남 고성군이 운영하는 인터넷 '고성군 공식 밴드'에 지난 18일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직원 10여 명이 모여 보건소장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방역 최일선 보건소에서 근무시간 생일파티를 꼭 해야 했느냐는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간밤에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몰래 영업하던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각 주점에서 한 번에 검거된 관계자와 손님은 많게는 40여 명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가까스로 잡힌 3차 유행에 발목을 잡는 것은 아닐지 우려가 됩니다. 좀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정부는 이르면 내달 초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백신을 다 맞기는 어려운 만큼 전국에 백신 접종센터 250곳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대부분이 실내체육관과 시민회관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이라는데, 어떤 점을 고려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백신 수송과 유통을 책임진 군은 공항에서 병원까지의 수송 과정은 민간 업체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방침인데요. 무엇보다 지난 독감백신 같은 사태가 재연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죠?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해외 제약사 4곳과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내 첫 백신이 무엇이 될지도 관심인데요. 현재 진행 중인 절차상으로 볼 땐 어떤 백신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세요?

한국화이자제약이 이달 안으로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겠다고 밝히면서 화이자 백신이 먼저 도입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다만 아직 허가 신청도 들어오지 않은 화이자 백신을 통상적인 절차를 거쳐 2월 초 접종하는 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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